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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간식정리함 만들기 아일랜드 하부장을 이용한 간식정리하기
    미니멀라이프 2024. 3. 15. 14:4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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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간식정리함 만들기 간식정리 미니멀라이프 정리
    간식정리하기 과자서랍 만들기

     

     

    간식정리함 만들기 아이들도 쉽게 꺼내먹을 수 있는 과자 서랍 만들기

     

    보이지 않아서 애써 외면하고 있던 곳들의 정리를 시작해보려고 해요.

    처음으로 가장 만만한 아이들 간식 서랍을 정리했습니다.

     

    수납공간이 부족한 우리 집,

    아일랜드 하부장을 간식 서랍으로

     

    아일랜드 식탁 정리하기

     

     

    이 공간이 아이들 과자 서랍으로 사용하고 있는 곳이에요.

     

    층간소음 때문에 저층을 찾다 보니

    더 작은 평수로 이사 오게 되어서 주방이 너무 작아졌는데

    식탁은 6인용이라 배치가 애매했어요.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보통 4인용 식탁을 이렇게 놓고 쓰는 공간인데

    6인용이라 냉장고 문이 다 안 열리더라고요.

    그래서 하부장에 식탁을 붙여서 돌려놓고 쓰다가

    버려지는 이 공간이 너무 아까워서 살려보기로 했습니다.

    냉장고 문이 다 안 열리는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하기로 하고요.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아이들 과자를 정리할 곳이 도저히 없어서

    이곳을 사용하기로 한 거죠.

    식탁의자를 다 넣고 문을 열면

    살짝의 여유만 있을 정도로 좁은 곳이에요.

     

    정리 전 미니멀라이프

     

     

    그러다 보니 일단 채워 넣고 돌아보지 않았던 곳

    폭도 엄청 좁아서 실리쿡 롱트레이가 겨우 들어가요.

     

    처음에 정리하고 넣어뒀지만

    아이들이 사용하는 공간이기 때문에

    깨끗하게 유지되기는 쉽지 않아요.

    저도 과자를 사 오면 그냥 넣자마자

    문을 닫아버리곤 했답니다.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왼편에 둘째가 먹는 약과 냉장고에 들어가지 않는 맥주

    그리고 오른쪽에 자리 잡지 못한 사탕까지.

    총체적 난국이죠?

     

    정리해 보겠습니다!

     

     

    정리의 시작은? 모두 꺼내기죠!

    싹 다 꺼냈어요.

    정말 좁아서 처음에 미련 없이 식탁으로 막아버렸지만

    일 년 조금 안되게 살다 보니

    이마저도 아쉬운 공간이 되어버린.. (ఠ్ఠ ˓̭ ఠ్ఠ)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오른쪽에 있던 것들만 꺼낸 모습임에도

    이렇게 보니 정말 많이 쌓아두고 있었네요.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유통기한이 안 적혀있거나 오래된 것,

    여기저기서 받아왔지만 아이들이 안 먹을 것 같은 건

    미련 없이 비워냈어요.

    그리고 봉지 과자류와 각진 형태로 분류해서

    다시 자리 잡아줍니다.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그리고 자리 찾아 넣었어요.

    이렇게 공간이 딱 맞아떨어질 때 느껴지는 쾌감!

    아는 사람만 알쥬?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위 칸은 박스째로 보관하며 자리만 차지했던 과자를 빼서

    따로 정리하고

    뼈통(?), 간이 쓰레기통을 쏙 넣었어요.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아이들이 어린이집 생활하면서 가지고 오는 종이가 많아요.

    이면지로 쓰고 나서도 버려지는 종이가 많아서

    활용할 방법을 찾다가 발견했답니다.

    이렇게 바로 접어서 정리해 놓으면

    밥 먹다가 나오는 휴지나

    아이들이 흘리는 음식들을 버리기에 좋아요.

    그래서 식탁 바로 뒤에 위치시켜 놓았어요.

     

    이 종이들이 담겨 있는 바구니가

    이렇게 만들어 펼쳐놓은 모습입니다!

    잔가시, 뼈들을 버릴 때도

    비닐을 따로 사용하지 않아도 돼서 일석이조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아래 칸에는 왼쪽에 있던 사탕통까지 옮겨올 수 있을 정도로 여유가 생겼답니다.

    앞에 있는 약통은 약이 아니라

    어머님이 아이들 주라고 주신 초콜릿..

    뭐라도 챙겨주고 싶어 하시는 할미 마음 ( ღ'ᴗ'ღ )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왼쪽 서랍은 비닐째로 방치되어 있던 약들을 다 꺼내서

    그대로 쌓았는데 이마저도 정리된 느낌!

    아래쪽에는 애주가인 저희 부부를 위한

    비상 주류..? 들을 넣어 정리했어요.

     

    정리 전 후 비교하기

     

     

    너무 깔끔해진 모습이죠?

     

    아이들도 "우와~" 하며 좋아했답니다.

    간식 찾으러 열었다가 뭐가 있는지 몰라서

    맨 위에 있는 것만 먹거나

    먹는 것만 먹던 일도 없을 거예요~

     

    여기에 있는 거 다 먹어야 또 사준다는 잔소리는

    보너스 (。•̀ᴗ-)✧

     

    버려진 곳에서

   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으로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정리를 끝냈으니 전과 후를 비교해 봐야죠 ٩( °ꇴ °)۶

    이 맛에 정리하는 거 아닌가요

     

    정리 된 간식 서랍

     

     

    처음에 물건들의 자리만 잘 잡아주면

    깨끗함을 유지하기는 참 간단한데

    이사하고 나서 몇 달을 미뤄두고 방치했네요 ⁎●᷄⩊●᷅⁎

     

     

    모든 공간이 저희 다섯 식구에게

    사랑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

    우리 집을 더 아껴줘야겠어요 :)

   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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